키스방 운영하다 잘린 경찰, 유사성행위 알선도

키스방 운영하다 잘린 경찰, 유사성행위 알선도

키스방 운영하다 잘린 경찰, 유사성행위 알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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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0시45분에 방송되는 MBC TV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 전재욱, 이하 '홈즈')에서 인천광역시에 살고 있는 의뢰인 가족은 아들만 셋을 둔 5인 가족으로 일명 '독수리 오형제' 가족이라고 소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등하교 빈도가 크게 줄어들면서 교육 당국의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이 느슨해진 탓이라는 지적이다. 강력한 공권력인 경찰에 강제수사까지 결정할 권한을 주는 건 막아야 한다는 취지의 법원 판단과는 차이가 있는 입장입니다.


키스방을 찾아온 중증 지적장애인이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악용해 백여차례에 걸쳐 억대의 돈을 뜯어낸 여성이 준사기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구독이 추가 되었습니다.구독이 취소 되었습니다.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0단독 김병진 판사는 준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이런 식으로 B씨를 속여 지난해 9월까지 137차례에 걸쳐 1억2000여만원을 갈취했다.


이어 박 의원은 "거리를 메우는 수두룩한 광고 전단지 뿐만 아니라 인터넷 홈페이지로, 트위터로 홍보하는 등 시대흐름은 급속히 변하고 있는데, 아날로그 방식으로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은 문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업주 최 씨 등은 업소상호를 보드게임장으로 위장한 뒤 키스방에 칸막이 20여개를 만들어 놓고 인터넷 아르바이트 구직사이트 등을 통해 찾아온 취업준비생과 대학생 등 11명을 여종업원으로 고용했다. ※익명으로 후원하시면 프레시안은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나, 향후 결제를 취소할 때 처리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특히 A 씨는 경찰에 단속되자 종업원이던 C 씨에게 "내가 집행유예기간이라 이번에 걸리면 구속될 수 있다. 니가 사장이라고 말하고 대신 조사를 받으면 벌금을 내주겠다"고 허위로 진술하게 했다.


오피스 키스방, 모바일 키스방, 코스프레 키스방 등 키스방의 변화에 대해 취재했다. 업소간 치열한 경쟁은 '수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사 성행위로 이어지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다. 부산지역 한 여성청소년계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도 현장에서 콘돔 등 불법증거품이 발견되지 않는 한 손님과 업자가 부인하면 단속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를 하거나 공중전화를 이용하면 예약이 불가하다.


한 경찰 관계자는 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성매매방지법에 따르면 직접적인 성기 접촉이 없는 ‘키스’에 대한 처벌 근거는 없다. 단지 키스방 내에서 유사성행위를 하는 현장을 단속하는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저녁 6시가 조금 지난 시간, 기자는 강남역 일대에서 수북이 쌓인 키스방 전단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명함 크기로 나오던 기존의 키스방 전단지는 더 많은 호객을 위해, 크고 작은 종이에 현란한 색으로 꾸며진 상태로 거리 곳곳에 뿌려져있었다. 키스방 전단지는 ‘20대 여대생이 기다린다’, ‘강남최고수질’, ‘화끈한 키스를 통해 그녀를 갖는다’ 등의 자극적인 문구가 가득했다.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키스방 영업도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해 성적쾌감을 제공하는 일종의 성매매로 볼 수 있는 만큼 이를 제재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청주성모병원 이상록 감염내과장도 "B형 간염의 경우 모체에서 태아로의 수직 전파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보균자와의 키스 등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며 "결핵은 물론 독감, 인후염 등을 발병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교수는 특히 "키스방에서 유사성행위까지 이뤄질 경우 각종 성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틈을 타 업소에선 성적호기심을 자극하는 각종 이벤트성 영업을 하고 있어 키스방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키스방에서의 유사성행위나 키스 외적인 서비스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라에 따르면 보통 하루에 8명에서 10명의 손님을 맞는다고 한다. 매일 나오는 게 아니지만 한 달 힘들게 일하면 400만원도 거뜬하다고 한다.


이른바 `키스방`은 1년여 전부터 유흥가와 대학가 주변을 중심으로 하나둘씩 늘어나더니 최근에는 체인망의 `기업형 키스방`까지 출현하고 있다. 그러나 2평 남짓한 밀폐된 공간에서 손님과 여종업원 둘만 있어 당사자간 흥정만 이뤄진다면 성매매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성매매'는 불특정인으로부터 금품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받고 직접적인 성교나 유사성교 등을 하는 행위다.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교육부로부터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금지시설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전화 통화내내 키스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30여분동안 4만원으로 즐길 수 있다면 절대 아깝지 않은 금액"이라며 "경찰의 단속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30분에 4만원정도의 비용으로 유행하고 있는 키스방이 대전 지역에도 성행하면서 종업원을 구하기 위한 전단지가 대학가 까지 파고 든 것. 경찰은 "키스방은 고용된 여성과 일정 시간 동안 밀실에서 키스만 할 수 있고 일절 다른 행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불법영업이 아니다"고 밝혔다. 실제 업주는 1시간당 7만원을 받고 여종업원들이 성매수남들에게 일명 ‘대딸’ 유사성행위를 하게 하고, 추가로 10만원을 지급하면 즉석에서 성매수남들과 성행위를 하도록 하는 등 성매매를 알선했다. 더 큰 문제는, 해당 키스방에 일정 금액을 대금으로 지불한 뒤 6명의 여성종업원들과 유사성행위를 하다 적발된 수십여명의 이용 남성들도 같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점이다.


하지만 최근 유사성행위, 성매매 등에 나서는 등 초심(?)을 잃고 타락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홈페이지에 등장하는 여성 매니저들의 경우 순수키스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입술만을 찍어 프로필을 공개했었다. 실제 키스방에서는 유사성행위나 직접적인 성관계는 불가능하지만 여성 매니저들이 ‘애인모드’를 통해 상대 남성들을 편안하게 리드하고 키스 도중 가슴이나 허벅지, 엉덩이 등의 간단한 스킨십은 허락했다. 하지만 현행 성매매특별법에 입맞춤이나 신체접촉 등을 불법으로 규정할 명확한 조항이 없어 자유업종으로 등록을 하면 누구나 합법적으로 키스방 영업을 할 수 있는 실정이다.


휴대전화를 통해 궁금한 업소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 것. 재미있는 것은 남성 뿐 아니라 A 키스방에서 일하는 여성 매니저들 역시 분위기에 젖어버리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대화나 몸짓이 다른 업소의 매니저들보다 적극적일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존 키스방과는 달리 널찍한 방에 침대가 마련되어 있어 야릇한 분위기가 쉽게 연출되는 탓에 일부 남성들이 급 흥분하기도 한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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